'나바위'는 한국의 첫 사제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가 되어 조국에 입국하며 첫발을 디딘 땅이다.
-1845년 10월12일 밤 8시경 강경에서 좀 떨어진 ‘황산포 나바위 화산 언저리’에 상륙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성당이 건립되었는데 처음에는 이 곳 산 이름에 따라 '화산성당'이라 불러 오다가
완주군 화산면과 혼동을 피하고자 1989년부터 ‘나바위성당’으로 부르고 있다.
산 이름 '화산(華山)'은 우암 송시열이 사계절마다 변하는 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붙인 것이라 한다.
성당설립: 1897년 <초대주임 신부님 : 요셉 베르모렐(장약슬, 1860-1937)>
주보성인: 예수성심
주일미사 일 6:00, 10:00 (교중미사) / 토요일 18::00
평일미사 월 6:00 화,목요일 19 (5월~9월 19:30) 수,금 11:00
첫 토요일 11:00(성모신심 및 가정성화미사)
홈페이지 http://www.nabawi.kr/
성전 우측편에 있는 예전의 성당 출입구 돌기둥에는 '화산천주교회'라는 표식이 있다.
2024. 5.11.
예전 출입구를 통과하여 올라가면 제일 먼저 마주치는 성 김대건 신부 성상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김대건신부님 순교 기념탑과 망금정이 있다. 멀리 기념탑이 보인다.
김대건신부님 성상 좌측편으로는 '평화의 모후 성모동산'이 있다.
'평화의 모후상'
평화의 모후상 좌측편으로 부터 망금정까지 올라가면서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십자가의 길 중간에 만나게 되는 나바위본당 2대 주임신부인 소세 신부님 묘소
마애삼존불도 만난다.
금강 황산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화산 정상 너른 바위에서 초대 대구 교구장이신 드망드 주교는 1912년부터 해마다 피정을 하셨다 하는데 주교님을 위해 '아름다움을 바란다'라는 뜻으로 '망금정(望錦亭)'을 지었다.
예전에는 망금정 아래까지 금강 강물이 넘실 거렸으나 이 일대를 간척하면서 평야로 바뀌었다.
망금정 옆으로는 김대건신부님 순교 기념탑이 있다.
순교기념탑 뒷편으로 내려가다 보면 중간쯤에 '김대건신부님 소나무'라는 안내가 있는데 정확히 어떤 소나무인지는 정확히 몰라 그 곳에 있는 두그루의 소나무를 모두 찍었다.
뒷편에서 산을 올라가는 입구라고 해야 하나? 안내 표시가 있고 수탉바위 전설도 소개하고 있다.
산을 내려오면 주차장까지 연결되는 코스에도 십자가의 길이 있다. 십자가의 길 중간쯤이 김대건신부님 일행 착지처다.
십자가의 길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하는 곳에는 '십자바위'가 있다.
십자바위 앞 쪽은 김대건신부님 일행 착지처다. 타고 왔던 '라파엘호'도 재현해 놓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좌측에는 잔디운동장이 있다.
피정의집과 성물방,카페도 있다
정면으로는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마리아상'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성모님상을 지나 성전으로 향하는 곳에는 '예수성심상'과 함께 1897년 성당을 건립했던 초대주임신부 '요셉 베르모렐 신부님' 공적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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