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영화 '야당'을 보러 '롯데시네마서귀포관'을 찾았다.
3시타임인데 마침 오늘은 4시반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강원FC 경기가 있는 날이다.
2시50분쯤 영화관에 도착했는데 영화관이 있는 지하는 물론 야외 주차장도 만차라 길 옆으로 간신히 차를 세웠다.
'야당(감독:황병국/출연:강하늘,유해진,박해준, 123분)'은 제목만 보고서는 어떤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선한 역할 이미지로만 기억되던 '강하늘'의 또다른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강하늘의 평소 이미지 처럼 선한 보통사람이었지만 사회가 그를 독하게 만들어 나간다.
하지만 내 눈에는 악한 역할마저 귀여운 양아치처럼 보였다.
영화는 특별한건 없다.
단, 주인공의 주먹 하나로 관객을 끌어 모으는 마초적 내용보단 훨씬 재미 있게 봤다.
악의 축을 몰아가는 과정에서 일부의 희생은 안타깝지만 생각치못한 반전은 좋다.
물론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익숙한 클리세다.
그래도 한 줄 적어 본다면 명예욕에 눈먼 구관희 검사(유해진)의 우리 사회를 빗댄 반어적 표현,
'검사는 죄가 있으면 조사하는게 맞고 기자는 진실을 밝히는 게 맞다' 뭐 그런 워딩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마르타'와 의견이 갈렸다.
나는 마약상 이강수(강하늘)과 형사 오상재(박해준)이 범죄 수익금을 반띵한다해 한 표,
'마르타'는 오상재가 이강수를 연행한다에 한 표.
오상재가 딸에게 전화해 집에 일찍 가겠다고 하는 걸 보면 내가 맞는 것 같은데....
영화 '야당'포스터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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