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 수리가 끝난다고 하더만 일부 부품이 안왔다며 내일로 미룬다.
내일은 꼭 나와야 하는데 걱정이다.
대정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다.
차가 없으니 베낭을 둘러메고 갈 수 밖에, 집에서는 1.2km 정도의 거리다.
단골 과일가게와 채소가게를 들렸고 호떡을 사서 베어문다.
올 때는 짐이 무거워 택시를 탔다.
내일부터 제주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오늘은 육지보다 덥지도 않고 바람도 시원하다.
밖에 나가기 참 좋은 날씬데 차도 없으니 망설여진다.
그냥 오후에는 디즈니+로 드라마 '나인퍼즐' 11부작중 6부까지를 몰아서 봤다.
배우 '김다미'의 묘한 표정과 분위기는 극의 재미를 더한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와 영화 '마녀'에서의 표정과도 오버랩 되는데 비슷한 분위기다.
올레8코스 구간에 있는 '마녀의언덕 카페'가 생각났다.
'마녀1'의 마지막 씬에서 김다미와 조민수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지만 '예래해안로'는 바다뷰가 멋진 드라이브 코스라 가끔씩 찾았다.
조만간 다시 한 번 들려봐야 겠다.
지금처럼 꼭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거실 탁자에 앉아 멀리 마라도와 가파도를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
제주에 살고 있음을 실감하며 만족감을 느낄 때가 많다.
멀리 바다 너머 마라도와 가파도를 바라본다.
2025. 6. 11.

대정오일장 단골 과일가게인 '슬기네청과'

단골채소가게 '해성식품야채'

'지숙이네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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