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몸이 무겁다.
수영장에 가는 날이지만 뭉기적거리다 억지로 일어나 다녀왔는데 그래도 가길 잘했다.
'마르타'왈 며칠전 양주 700ml짜리를 물먹듯 마신 영향일거란다. 동서와 한 병을 다 마셨다.
발렌타인23년산은 처음 본 거고 은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이 돈 값을 했다.
한국사람들이 발렌타인을 좋아하니까 최근에는 면세점에서 21년산, 23년산을 세트로 판매한다고 한다.
오후에는 '마르타'와 우체국에 들려 한라병원 진료비 실손보험을 청구한 후
'마르타'는 자매님들이 하시는 가게에 들려 기도를 하고 온 다 하여 혼자 돌아왔다.
차가 없으니까 주차 신경 쓸 일없이 발길 닿는데로 돌아다니는 것도 괜찮다.
큰 길을 피해 동네 밭길을 통해 왔는데 이 곳을 지날때 마다 궁금했던 심플한 집을 지난다.
몇개월전 내부 수리 공사를 하는걸 봤는데 이후로 사람 사는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이 번에 가파도에 갔다가 가파도에서 옷가게를 하시는 분의 집이란걸 알았다.
전세를 얻어 내부수리까지 다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나 다녀 고민이라고 했다.
올레10코스가 지나가는 길이다.
집주인이 미국에 산다는데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도 하는 듯 했다.
가파도에도 집이 있으니까 가끔씩 온다고 하는데 어제 마르타는 초대를 받아 차 한잔도 하고 왔다.
내일은 우리가 제주도에 사니까 와보고 싶다며 일본에서 지인 5명이 제주에 오신다.
모두 80이 넘으신 분들인데 그래도 정정하시다.
숙소는 '제주목 관아' 근처 '제주 로베로'라 했다.
금요일 하루는 우리와 함께 하고 싶다하여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오시라 했다.
차는 내일 수리가 끝난다고 했으니 다행이고 7명이 다니려면 한 대가 더 필요하다.
찾아보니 집 근처에 '쏘카존'이 있어 회원가입을 하고 차를 예약했는데
이 곳 쏘카존에 기본으로 있는 '더뉴셀토스'를, 그것도 신규회원은 1년간 50%할인이라 저렴하게 계약했다.
그건그렇고 주말까지 제주에는 비 소식이 있어 걱정이다. 하필 금요일 비 올 확률이 90%다.
오늘도 하루종일 습한 날씨에 간간히 비까지 뿌렸다.
올레길에 있는 아담한 집
2025. 6. 10.



우리동네 쏘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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