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가 넘어도 안개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오전에는 가파도 마라도 여객선도 안개로 인한 시정 악화로 결항일 정도였다.
큰 일교차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같다.
어쨌튼 오늘 날씨는 좋다고 하니 10시반쯤 주섬주섬 배낭을 꾸렸다.
생수2병, 오이와 방울토마토, 커피사탕, 쵸콜릿,캔커피등 먹거리 부터 챙기고 근처 분식집에 들려 김밥도 1줄 샀다.
일단은 '영실탐방로'를 잡았는데 제1주차장까지 올라 갈 수 없으면 '어리목탐방로'를 대안으로 생각했다.
다행히 제2주차장에서 제1주차장으로 올라 갈 수있는 주차 가능대수가 24대로 현황판에 뜬다.
1주차장까지 올라가 차를 주차하곤 정확히 11시58분에 탐방로 입구를 통과했다.
작년 가을에는 '윗세오름대피소'까지만 올라갔는데 오늘은 '남벽분기점'까지 목표로 잡았다.
영실탐방로는 초입부터 병풍바위까지 올라가는 구간이 계단의 연속이고 힘이든다.
오후 1시 무렵의 더운 날씨는 생각보다 더 지치게 했다.
하지만 병풍바위를 지나고 나면 윗세오름대피소와 남벽분기점까지는 언제 힘들었냐는 듯 여유가 생긴다.
영실탐방로 안내서를 캡쳐해본다.
하단에 보면 1100도로에서 영실지소까지는 240번 버스가 1시간에 1대꼴로 들어오며. 제2주차장도 있다.
탐방로 입구인 영실휴게소의 제1주차장은 150여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라 만차면 2.5km를 걸어서 올가 가야 한다.
단, 영업용 택시는 가능하다.

영실탐방로 입구를 통과한다. 해발 1,280m다
2025. 6. 18.





숲속 길에서 벗어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면 '병풍바위'가 보인다.

병풍바위 옆 쪽으로는 '오백나한 기암괴석'이 있다.



'구상나무군락지'다.





가파른 계단과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고산 초원인 '선작지왓'에 이르는데 이곳은 해발 1,600m가 넘는 지역이지만 평지처럼 느껴진다.



왼편에 있는 '윗세족은오름'은 하산하면서 올라갈 생각으로 통과했다.

'노루샘'을 통과한다. 식용수로 가능하다.


13시29분 '윗세오름대피소'에 도착했다. 1시간30분 걸렸다.


남벽분기점, 돈내코탐방로는 14시 이후 입산 통제라는 안내방송이 계속해서 나왔다. 야외 계단에 앉아 서둘러 김밥을 먹었다. 늦은 점심이다.


점심을 먹곤13시45분 '남벽분기점'으로 출발했다. 2.1km거리다.








휴식을 할 수 있는 방아오름전망대에는 앞에 보이는 '백록담남벽' 안내표지판이 있다.

방아오름샘이다.


멀리 바다와 집들이 보이는데 방향감각이 없어서....서귀포쪽은 맞다.


멀리 '남벽분기점통제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14시27분 '남벽분기점'에 도착했다.



와국인들인데 돈내코탐방안내소로 내려간다 (돈내코탐방로는 7km다)

14시32분 다시 윗세오름대피소로 향한다.










15시15분 '윗세오름대피소'에 도착했다. 대부분 등산객들은 하산한 상태였다.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15시27분 하산을 시작했다.


'윗세족은오름'전망대를 올라간다.


전망대에 올라왔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정경들



제주시내가 보인다.



전망대를 내려간다. 역시 가파른 계단이다.

올라오면서 놓쳤던 가장 힘든 구간의 계단들










16시43분 영실탐방로에 도착했다. 4시간45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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