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중산간서로에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서귀포축산물판매장'이 있다.
집에서 12km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한우가 땡길땐 드라이브도 할겸 이 곳을 찾는다.
축산물판매장 옆에는 '축협축산물플라자 한우식당'도 있지만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대정하나로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물론 이 곳에도 한우가 있지만 왠지 축산물판매장이 신뢰가 간다.
글을 쓰다보니 하나로마트와 축협판매장간 가격 차이는 어떨 지 궁금해지는데 확인을 해 본 적은 없다.
등심과 불고기거리를 사왔다.
수도권 지역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곳도 많던데 여기도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많은 비가 내리는건 아니다.
'마르타'가 저녁 미사를 다녀 온 후 등심을 구워 소주를 마셨다.
그 덕에 빗소리로 글루미했던 감성이 무뎌지는 듯 하다.
이 번 장마에 제주지역은 화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한다.
아침 식사 전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하모해변에 나가 우비를 쓰고 모래사장을 걸었다.
'마르타'가 돌아오니 해변을 걷는건 싫든 좋든 다시 일상이 되었다.
늦은 오후 비내리는 창밖의 정경
2025. 6. 20.
서귀포축산물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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