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에서 실시간 표시되는
안내판의 "강풍주의" 경고가 예사롭지 않다.
차체가 흔들릴정도로 바람이 세차다.
세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시간이 일곱시...
평소하지않던 부지런을 떤 나를
시샘이나 하듯
갑자기 찾아온 꽃샘 추위는
새벽의 모든 것을 꽁꽁 얼리고 있었다..
하지만 능선위로 떠오르며
홍쌍리 매실마을을 비추기 시작한 빛은
투명하리만큼 하이얀 꽃과 어우러 지면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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