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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보탑사 에서 - 080615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08. 6. 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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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순진한 건 지 ?

저 놈이 나를 속이는 건 지 ?

그 예쁘다는 ...

그렇게도 사람을 현혹해서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는 ....

인사했다.

안녕 ! 꽃망울아 ...! 예쁘게 너의 자태를 뽐내며 꽃 잎의 화려함을 펼쳐 보라고..

너는 중심이니까...

위에서, 밑에서 얘기한다.

아니라고...

꽃 잎도 다 떨어지고

볼 짱 다 본 놈이라고..

보세요?

저 몹쓸 놈이 당신을 현혹하는 건

마지막 발버둥이라고.

진짜니? 거짓말이지 !!!

아닐거야...

난 그래도 너를 믿어 ...

지금도 니가 제일 예쁜데....

오늘 시기를 받을 지언 정

내가 생각하는

너의 모습은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꽃 !

새롭게 태어나는 양귀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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