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에 마르쿠스 지티쿠스 대주교에 의해 지어진 여름 궁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는 분수, 특히 트릭분수가 재미있다.
이 곳을 만든 주교님이 장난끼가 많은 천진난만한 심성을 가져서일까?
운터베르크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시내 쪽으로 10여분 정도 나와 헬브룬에서 내리면 된다.
헬브룬궁전은 전체적인 색갈이 노란색 톤이다.
모짜르크 생가 역시 노란색 건물인데 잘츠부르크와 노란색에 특별한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
우리도 한 때 노란색 물결에 웃고 울고, 가슴 저미는 일들이 많았었는데.
헬브룬궁전
2012.10.18
물의 정원 트릭분수쇼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하는데 입장하는 시간이 티케팅시 정해진다.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곳곳에서 예고없이 뿜어나오는 물에
물벼락을 맞을 수도 있다.
물의 힘에 의해 왕관이 위로 솟구침
속임수극장
130여개 인형들이 음악에 맞춰 작동을 하는데 가이드가 버튼을 누르면
물줄기가 쏟아짐
입장할 때 개인별로 사진을 찍어 나올 때 출구 옆에 전시해 놓고 판매를 한다.
내 모습도 있어 사진을 찍으려하니까 제재를 한다. 어쨋튼 찍긴 찍었네...
궁전내부의 전시물들 , 사진 촬영은 금지되었던 것 같다.
전시물중에서 지식도 부족했지만 특별히 관심가는 것도 없었던 것 같다.
새와 물고기 그림들이 많았는데 주교님이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궁전 반투명한 유리 창을 통해 비쳐진 외부의 노란색 흐릿한 사물이 한푝의 수채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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