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츠에서 버스를 탈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버스는 2층 버스고 와이파이도 된다. 창가 쪽에는 콘센트도 있어 충전도 할 수 있을만큼 편리시설이 잘 되어있다. 물론 화장실도 있고.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기차 역시 2층이고 - 2층이 이등석이다- 시설도 깨끗하다. 승무원은 여자분도 있었다.
나는 전망이 좋은 2층으로 올라갔다.
비가 조금씩 내라는 안개가 자욱한 길을 버스는 달린다.
체스키 부데요비체 가는 버스안에서
2012.10.21.
1시간정도 지나서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체코로 들어온 듯 했다.
체스키 부데요비체 시가지에 진입했을 때
체스키 부데요비체 버스 터미널은 3층 정도의 복합 상가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플랫폼은 옥상에 있다.
대합실에서 버스 시간이 디스플레이되는 전광판을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경비하는 사람이 제재를 한다.
경직된 듯한 분위기, 사회주의 제도권에서 살았던 영향일까?
내가 타고 갈 체스키 크룸로프행 버스가 들어온다. 여기서부터 목적지까지는 40여분이 채 안걸린다.
버스는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까지 운행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1일코스로 프라하에서 이용을 한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 듯-
내가 탓을 때도 버스는 만원이었는데 승객들은 동양인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체스키 크룸로프 버스정류소다.
여기서 성이 있는 관광지까지는 정류소 뒷 편으로 언덕을 넘어가는 방법과
앞 쪽으로 나가 왼 편 큰 길을 따라 가는 방법이 있는데 마을 입구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20여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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