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와트는 앙코르 유적 가운데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국기에 앙코르 와트가 그려져 있을 정도로 국가의 기념비적 유적이다.
12세기 초 수리야 바르만 2세(Suryavarman II, 1113~1150년)에 의해 약 30년에 걸쳐 축조되었는데
대부분의 다른 사원들이 시바 신을 위해 만들어진 것과는 달리 질서 유지를 담당하는 비슈누 신을 위한 사원이었다.
또한 사원의 정문이 서쪽을 향하고 있는데
이것은 해가 지는 서쪽에 사후 세계가 있다는 힌두교 교리에 의한 것으로 왕의 사후세계를 위한 사원임을 짐작케 한다.
길이 3.6km의 직사각형 해자에 둘러싸여 있는데
중앙의 높은 탑은 우주 중심인 메루(Meru)산, 즉 수미산이며 주위에 있는 4개의 탑은 주변의 봉우리들을 상징한다.
외벽은 세상 끝에 둘러쳐진 산을 의미하며 해자는 바다를 의미한다.
3층 중앙성소 올라가는 계단
2014. 11.
중앙 출입구 위의 프론톤에는 투구 모자를 쓴 악마 부대와 원숭이 부대의 전투 장면이 있는데 라마야나의 랑카 전투를 보여주고 있다.
3층 중앙성소인데 한 달에 4번 못올라가는 날이 있고 복장도 제한이 있다.
3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회랑의 왼편 벽면에는 전투장면의 부조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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