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 있다는 건 행복이다.
시끄러운 소음 일 수도 있는데 그러면서도 귀 기우리며 내 청력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려는 그 팔자 수염의 얇디 얇은 미소. 내 느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난 정말 당신이 깨끗한데 - 남 들이 뭐라 주절될 지언정- 그래 당신이 내가 그리던 모습이 아니라면 그러면 나도 안 봐.. 보고 싶더라도 손바닥으로 눈가리고, 그래도 안되면 멍하니 찌푸린 하늘에 목 젓기고 외면 할텐데 하지만 당신의 짖궂은 향기가 내 옆에서 바람으로 장난친다면 ..... 난 욕할거다 지금 내 옆을 스쳐가는 샘 많은 바람 넌 조금있다 그 샘 때문에 날 좋아 할거다... 너 혼자만의 처절한 아픔으로..
사진이 있는 이야기
2009. 5. 12.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