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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호찌민 2박3일 투어 #1 (프놈펜에서 쩌우독가기)

여행을 가다/베트남 (2014)

by 僞惡者 2015. 3.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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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호찌민을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비행기다.

정확히 12일 후 호찌민에서 비엔티안을 가기 위해 베트남 항공을 탓을 때 프놈펜까지는 40분이 걸리지 않았다.

-호찌민 발 비엔티안 착 베트남항공은 프놈펜을 경유한다.-

배낭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는 7시간 정도.

나는 프놈펜에서 여행자에게 잘 알려진  Capitol Tour를 찾아가 쩌우독과 껀터를 거쳐 호찌민까지 가는 2박3일 투어상품을 예약했다.

단 쩌우독에서의 1박은 " sharing A/C room"으로 되어 있는 조건이 상당히 신경에 거슬렸는데 황당한 일-별도로 포스팅-이 생기고 말았다

또한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국경인 캄쌈노까지 그리고 쩌우독에서 껀터까지는 배 또는 육로 선택에 따라 투어 요금에 차등이 있었는데 

난 프놈펜에서 쩌우독까지는 배로 그리고 쩌우독에서 껀터는 육로를 선택하고 84$를 지불했다.

프놈펜에서 내가 묵었던 G Eleven Hotel의 직원 얘기로는 더 싼 상품이 있다고도 하는데

발품까지 팔며 직접 찾아가 선택한 상품이 더 비싸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캄보디아 캄쌈노 출입국관리소 전경

2014 .11.

7시반에 오기로 했던 픽업은 1시간이나 늦어서 나를 데리러 왔다.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던 내가 안스러웠는 지 프론트에 있던 직원은 여행사로 전화까지 걸어주었는데 그냥 기다리면된다고 한다.

11인승 승합차는 한군데를 더들려 픽업을 마쳤고 내가 처음 프놈펜에 도착해서 일출을 보던 선착장에  우리 일행을 내려놨다. 

배에 오르기전 여권을 회수하였다가 한참후에 쩌우독을 가는 배티켓과 함께 다시 돌려주었는데 티켓은 출입국 신고시 있어야한다. 

프놈펜에서 깜쌈노 국경까지 배는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특별히 볼건없다. 황토빛 강물,초록빛 대지, 그냥 잠이 올수밖에 없는 풍경이다 

강바람을 맞으며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한시간쯤 달렸을무렵 왼편으로 멀리에 보이던 성당인데 꽤 커보인다.  



일본업체가 건설중인 다리의 모습인데 규모가 크고 여행객들의 시야를 사로잡는다.











12시40분경 캄쌈노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했다.

출국 수속을 하기 위해 배에서 내리는 모습

출국 수속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 러시아인들이 많았다.

내가 서류를 제출하자 no pass한다. 당혹스러워 Why하며 되묻자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자기들끼리 뭐라 떠든다.

그리곤 웃으며 도장을 찍어준다. 

출국수속이 끝나고 내려와 베트남 쾌속정으로 갈아탓는데

캄보디아보다는 안전의식이 더 있는건지 라이프자켓도 지급한다  


쾌속정으로 조금 가면 베트남 빈쓰엉 해상 국경검문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대기실이 매점인데 앉아서 기다리면 가이드가 여권을 수합해가서 일괄적으로 입국신고를 해준다.



입국신고가 끝나고 다시 배에 올라타 30여분정도 달리면 쩌우독에 도착을 하는데

프놈펜을 출발해서 5시간이 채 안걸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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