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에서 비엔티안을 갈 때는 비행기를 이용했다.
우선 호찌민 공항을 가기위해서는 데탐거리 맞은편 (팜응라오 거리 반대편 쪽으로) 에 있는 버스 정류소에서
152번 버스를 타면 된다. 요금은 5,000동이고 벤탄시장을 거쳐 공항까지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거리상으로 8Km정도다.
여행자거리(데탐, 부이비엔, 팜응라오)에 숙소가 있다면
굳이 벤탄시장까지 갈 필요없이 이용하면 좋을성 싶다. -시간당 3회 정도 운행을 함-
버스정류소 옆에는 3층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롯데리아가 있다.
내가 머문 숙소는 데탐거리와 부이비엔거리가 교차하는 부근이였기 때문에
11시가 넘어 느지막하게 체크아웃을 한 후 이 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버스를 탔다.
2층이나 3층 창가에서는 버스 지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으니 시간을 조절하기도 좋다 .
단, 와이파이는 3층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호찌민에서 비엔티안을 갈 수 있는 있는 항공사는 베트남항공과 라오항공 밖에 없는 듯 한데
그나마 매일 운행하는 것은 오후 4시15분에 출발하여 프놈펜을 경유 오후7시20분에 도착하는 베트남항공 뿐이다.
공항을 가려면 여기서만 버스를 타는줄 알았던 벤탄시장 앞 버스정류소의 모습
2014. 12.
벤탄시장의 모습
내가 타고갈 베트남 항공기의 모습
프놈펜 공항에는 4시50분쯤 도착했는데 동일비행기에 동일 좌석이라 그냥 앉아 있으면 되는줄 알았더니 내렸다 다시 타란다.
나가서 환승절차를 하고 검색대를 통과하니까 기다리고 있다가 비표를 준다.
5시20분쯤 다시 탑승하고 6시에 출발을 해 7시15분쯤 비엔티안에 도착했는데 기내에서 간단하게 저녁도 제공한다.
환승절차를 마친 후 대기하고 있던 프놈펜 공항 8번 게이트 주변의 모습이다.
비엔티안 공항의 모습이다.
공항 출입구 옆에는 목적지까지 택시나 미니버스를 신청하는 접수 창구와 통신회사(unitel) 이동 점포가 있다.
시내까지 택시는 7달러 정액 요금제인데 신청을 하면 목적지를 적은 티켓을 끊어준다.
옆에 있는 통신회사에서 데이터 600M를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카드도 샀다. (3달러)
택시를 타는 출입구 입구다.
내가 묵었던 비엔티안 스타호텔까지는10여분 정도 걸렸는데
저녁 7시30분 밖에 안된 시간이었지만 1차선의 한적한 도로는 어둠이 짙게 깔려 창밖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