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라오스에 오기 두달전 TVN에서 꽃보다청춘 라오스편이 방영된 영향이 크겠지만
12월 초의 라오스에는 한국 여행객들이 많았다.
빠뚜싸이에 있는 한시간여 동안 한국인 단체 관광객 버스만 4대를 볼 수가 있었고
덕분에 가이드의 설명을 귀동냥을 통해 얻어 들을 수 있었다.
그다음 빠뚜싸이를 뒤로 하고 약간은 경사진 도로를 자전거로 달려 도달한 곳이 파탓루앙이었다..
3km가 채 안되니까 걸어서가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사실 나에게는 파탓루앙보다 주변의 넓은 공원과 부속 건물들이 더 화려하게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도 자전거를 거치할 곳이 없어 고민 끝에 화단 옆에 있던 하수도 덮개 구멍에 자물쇠로 묶어두었다.
호리호리한 황금빛의 파탓루앙은 라오스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기념물로서
불교와 라오인의 주권을 상징하며 국장과 지폐에도 사용되고 있다.
BC 3세기인도에서 온 아쇼카의 전도사들이 이곳에 부처의 가슴뼈 한조각을 봉인하고 탑을 세웠다고 한다.
조그만 창- 창이라기 보다는 구멍을 뚫어 놓은 것 같다.-이 나있는 회랑이 45미터 높이의 불탑을 사방으로 에워싸고 있는데
회랑은 각면이 85미터이며 다양한 불상들이 세워져 있다.
입장료는 5,000킵이다.
파탓루앙 입구
2014. 12.
16세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탑을 세운 셋타티랏 왕 동상 뒷편으로 황금빛의 파탓루앙이 보인다.
파탓루앙을 둘러싸고 있는 회랑의 모습
파탓루앙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2군데인데 광장 맞은편 쪽 문으로 나오면 기념품샵등이 밀집해 있다.
파탓루앙 주변에 있는 사찰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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