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에서 10시에 출발한 버스는 오후2시가 약간 넘은 시간에 방비엥에 도착했다.
숙소로 픽업온 툭툭이로 버스타는 곳 까지 이동해 대형버스로 갈아탔는데
몸상태가 최악이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방비엥에 가는 것 보다는 이곳에서 상태를 보고 병원을 찾아가는게 현명한 선택일수도 있었다.
방비엥 버스터미널은 약간 외곽에 떨어져 있었는데 버스에서 내리면 시내까지 무료로 이용하는 미니버스가 있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도보로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많았다.
내가 3일간 머무른 숙소는 inthira 호텔이었는데 미니버스에서 내리면 100여미터 거리에 있었던 것 같다.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곤 더운물을 한 잔 얻어 먹었다.
그리곤 방에 들어가 침대를 파고 들었다.
저녁때 잠깐 일어나 요구르트를 시켜 먹었는데 또 토한다.
다음날 아침 탈수에 먹는 것도 없고 체력은 고갈되었다.
식당에 나가 아침으로 과일 몇개를 집어먹곤 옆 테이블에 혼자 여행을 온 한국인과 잠깐 대화를 했는데
동갑이라는 동질감에 반갑기도 했고 열정적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저질러보자.
숙소 옆에서 오토바이를 반나절 렌트했다. 오후 7시까지 반납인데 80,000킵이다.
주유소에가 기름을 풀로 채우니까 42,000킵이다.
그리곤 오토바이 대여소에서 얻은 지도를 보면서 블루그린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방비엥 카르스트 지형의 산들
2014. 12.
블루라군을 가려면 건너야 하는 다리인데 통행료가 오토바이로 건너는데 왕복 6,000킵이다.
도보로 건너면 4,000킵
초등학교의 모습
방비엥 버스터미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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