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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왓 위순알랏(Wat Wisunalt)

여행을 가다/라오스(2014)

by 僞惡者 2015. 8. 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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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위순알랏(Wat Wisunalt)은 왓 위소운(Wat Vixoun)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1513년에 만들어졌는데 루앙프라방에서 현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절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1896년에 화재로 소실되고 2년 후에 지금의 법당을 다시 지었다. 

원래 법당은 나무로 지어진 것이었지만, 복원은 벽돌과 치장벽토로 이루어졌다. 

건축자는 욋가지 나무로 인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나도록 법당에 난간 창문을 만들었다. 

(욋가지 나무는 옛 남부 인도와 크메르에서 고안된 것으로 라오스 건축에서는 드문 것이다). 

또 특이한 것은 테라스를 완전히 덮으면서 길게 경사지게 내려온 앞 처마이다. 

천장이 높은 법당 내부에는 나무로 만든 비를 부르는 불상(Calling for Rain Buddhas)과

15~16세기 루앙프라방 시마(sima; 서품석)가 수집되어 있다. 

법당의 전면에는 탓파툼(That Pathum; 연꽃무늬 불탑)이 있는데 1514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반구상의 형태 때문에 탓막모(That Mak Mo) 또는 수박 불탑으로 부르고 있다.


왓 위순알랏의 탓파툼

2014. 12.



입장료는 사원 경내에 들어 갈 때가 아니라 법당에 들어갈 때 20,000킵을 받는다.

멋모르고 그냥 들어 갔다가 나올 때 보니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안내문에 있었는데 다시 내기도 어색하고해서 생략하고 말았다.







사원을 들어가는 곳은 큰 도로에서 여러군데 있었다.

경내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승려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전통복장으로 웨딩사진을 찍는 커플도 구경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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