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에 위치한 도쿄도청(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Building)은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단게 겐조'(1913.9.4~2005.3.22)의 작품으로
세 개의 단지로 이루어져있다.
그중 가장 높고 두드러진 것이 제1 본청사로
48층의 탑이 33층에서 두 부분으로 쪼개지는데
양쪽에 있는 지상 45층 전망대(남쪽, 북쪽)는 무료로 개방이 된다.
2006년, 미드타운 타워가 완공될 때까지 도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내가 머물렀던 '신주쿠워싱턴 호텔'과는 한블럭 정도의 거리에 있었다.
도쿄도청
2015. 10.
제1청사의 모습
제1청사 2층에 있는 안내 데스크 여직원이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다며 친절하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1층으로 내려가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9시30분부터 운영을 한다.
남쪽 전망대의 모습들이다.
도심 중심부에 있는 큰 숲이 메이지 신궁이다.
가운데 높은 건물은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
중앙에 희미하게 보이는 도쿄타워는 333미터다.
멀리 '도쿄만'도 보인다.
우리가 방문한 후 조금 지나 재난훈련이 있었는데
높은 건물에서 벗어나 대피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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