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에나에서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로 들어올 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던 풍경은
이 도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는데
이 도시는 기대에 부응할만큼 매력적이었다.
2016. 5. 2.
11시가 갓 넘은 시간에 도밍고 시내에 들어왔다.
내가 묵었던 무니시팔 casa del santo 알베르게다. (bed 7유로) (21.5km, 11:30)
11시40분이었는데 open을 한다.
현대화된 대규모 시설인데 2층은 주방겸 식당, 휴게실, 3층은 침실로 구성되어 있다.
알베르게 소성당의 모습
구시가지는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다.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 대성당이다.
저녁8시 평일 미사를 드렸는데 신부님도 3분이나 함께 하시는 큰 미사였다.
저녁 미사가 시작되기 전 신자들이 북까지 치며 동네를 한 바퀴 도는 의식을 했었는데 특별한 날이었던 것 같다.
구 시가지를 한 블럭 벗어난 신 시가지의 모습
이 지역에는 닭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기념품 샵에도 닭들의 마스코트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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