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마지막 날이자 길었던 포르투갈 여행 역시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밤은
Fado와 함께 하기로 생각했다.
리스본에서의 파두 공연은 대부분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으며 진행되는데
가격은 30유로 정도였었던 것 같다.
특히 공연을 겸한 식당들은 파두의 여왕으로 칭송받는 아말리아 로드리게스가 태어났던
알파마 지역에 몰려 있다.
비긴어게인 2에서 90세가 훨씬 넘은 그녀의 동생 셀레스트 로드리게스가 노래하던
파두 하우스 역시 이 지역일성 싶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혼자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과 table에 합석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해
찾아간 곳이 극장식 공연장인 'Fado in Chiado'였다.
매일 1회 오후 7시에 시작해서 50분 정도 진행되는데 입장료는 18.5유로다.
하지만 리스보아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10%정도 할인을 받았던 걸로 기억된다.
코임브라에서는 조그만 소극장에 인원도 20여명으로 제한해
가족적인 느낌마져 느끼면서 파두 공연을 즐겼는데
이곳은 그 곳보다는 크지만 역시 소극장 수준이다.
Fado in Chiado 는 까몽이스 광장 (Praca Luis de Camoes)에서
100여미터 정도에 있어 찾기도 쉬운 편이다.
코임브라 파두공연장 포스팅
http://jcmoon.tistory.com/1284?category=721471
Fado in Chiado에서의 공연모습
2016 . 6.
공연이 끝나고 함께 무대인사를 하는 모습
2층에 있던 매표소인데 당일 날 낮에 들려서 예매를 했다.
매표소와 공연장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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