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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창리 싱계물공원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19. 6.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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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좀 잠깐 멈춰봐!
차창을 통해 바라보이는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해안 전체의 글루미한 색감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비를 잔뜩 머금은 먹구름과 보이진 않지만 그 뒷 편 저무는 석양의 조합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신창리 싱계물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바다 쪽으로는 등대와 풍력 발전기, 하얀색 다리등이 한 폭의 그림처럼 눈에 들어온다.
싱계물 공원에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겠지만 싱계물을 이용했던 남탕과 여탕이 있다.
사방으로 돌담이 둘러쳐 있긴 하지만 남,여탕이 실제로 저렇게 가까이 있었다면
서로가 신경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싱계물(신개물, 싱개물)이란 
바닷가에서 새로 발견한 '갯물' 이라는 뜻으로 '新浦水'라고도 불리며 여름철에 물이 매우 차다고 한다.
신창리 1322-4번지 일대 신창리 해안도로변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제주 신창리 싱계물공원
2019. 5. 19.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다리를 건너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뒷 편에 있는 것은 남탕이다.

공원 입구의 모습이다. 주차장은 도로 건너편에있는데 상당히 넓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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