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천주교 성지 6>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순교현양비

제주교구 성지중 여섯번째로 찾은 곳은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순교현양비' 다.
성지 입구는 큰 도로의 인도와 접해 있는데 도로에 주차하지 말라는 안내 현수막이 담장에 붙어 있다.
도로에 차를 세우지 말고 함덕중학교 쪽으로 30여미터 더 직진하여 우회전하면 성지 뒷편과 만난다. 
마을 진입 도로를 경계로 성지 뒷편과 함덕 중학교 후문쪽이 마주하고 있다.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 (1816~1867)는 제주 출신 '첫 영세자'이며
제주에 처음으로 신앙을 뿌린 '제주의 사도'이자 '제주 최초의 순교자' 이시다.

제주교구는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2005년4월24일 그의 고향인 조천읍 함덕리의 함덕중학교 서쪽 도로변 바로 이 곳에 순교현양비를 세웠다.

또한 교구 전 신자들은  2002년 1월부터 김기량 시복시성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고
2014년 8월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으로부터 복자로 시복되었다.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순교현양비
2019. 11. 20.

붉은 색 원형 뚜껑안에 성지 순례 스탬프가 들어 있다.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