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주교좌성당

내가 묵었던 R&T 호텔에서 제주중앙주교좌성당까지의 거리는 채 200미터도 되지 않는다.
이 번 여행중 많은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해준 관덕정 역시 성당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300m정도)
그래서 관덕정 성지 순례 스탬프가 성당에 있어도 불편하지 않다.

성당은 1899년 4월 22일에 설립되었으며 제주교구 최초의 본당이다.
현재의 건물은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1997년 기공식을 갖고 2000년도에 봉헌되었다.
주보성인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다.

호텔에서 이른 조식을 한 후 편한 복장으로 나와 잠시 성당을 둘러 보았다.

제주중앙주교좌성당
2019. 11. 20.

성당 앞 쪽으로 메가박스영화관이 성당의 전면을 가로막고 있어 확트인 정경을 볼 수 없는게 아쉽다.

2층 본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맞은 편 탁자에  순례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왼쪽편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 벽에는 성당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