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티성지에는 2개코스의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코스는 배티성지 순례길이다.
기념대성당을 시작으로 첫성당- 산상제대- 무명순교자 6인 묘- 복자 오반지바오르 묘- 무명 순교자 14인 묘-
옛 신학교 겸 최양업 신부 성당을 거쳐 박물관 뒷편으로 들어와 기념대성당으로 돌아오는 3.5km의 구간이다.
두번째 코스는 배티성지 둘레길이다.
배티 산상제대 - 6인묘 가는 길 - 양백리 청학동 - 구름박골 - 상백앞산 - 하백마을까지 7.5km의 구간이다.
오늘은 집사람과 느긋하게 순례길을 걸어 보기로 했는데
너무 여유를 부려 소요시간이 근 2시간이나 걸렸지만
순교자들의 신앙과 믿음을 묵상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숲속은 단풍이 살포시 얼굴을 내비치긴 했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한 듯 하다.
배티성지 순례길
2020. 10. 11.
순교자현양비에서 산상제대쪽 방향과 최양업신부 박물관쪽 방향으로 갈라진다.
우리는 산상제대쪽인 윗성당으로 올라가는 방향을 시작점으로 정했다.
윗성당을 지나면서 올라가는 길 왼편으로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산상제대와 성모상이 보인다. 왼쪽편이 순례길이다.
산상제대를 지나면서 경사가 가파른 길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뷰가 좋은 곳에서 바라 본 무명 순교자 14인 묘.
노란리본이 매달려 있는 쪽이 서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1.2km를 더 가야한다.
무명순교자 6인 묘 아래로 난 계단이 순례길이다.
순례길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놓여 있다.
복자 오반지 바오로의 묘
무명순교자 14인묘
최양업신부 박물관쪽부터 시작하면 14인묘로 올라가는 입구다.
최양업신부 성당터
옛 신학교 겸 최양업 신부 성당이다.
최양업신부 성당터 길건너 맞은 편에 있던 식당의 모습
최양업신부 박물관 뒤편으로 진입한다.
박물관을 거쳐 순례길을 시작하면서 갈라졌던 곳으로 돌아왔다.
기념대성당 및 제대의 모습
코로나 영향으로 달라진 것들이 많다 . 성당 진입로는 촘촘히 라바콘을 세워 차량을 통제 한다. 옆 쪽 주차장만 이용이 가능했다.
옆 쪽 주차장 뒷 편에 있던 휴게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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