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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의 시간을 함께 걸을 수 있는 곳 -솔뫼성지-

천주교성지,성당방문등

by 僞惡者 2021. 1. 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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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성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 탄생 200주년(1821년8월21일)이 되는 해로서
천주교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한 곳인 솔뫼성지에서도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김대건 신부님을 기리는 행사가
2021년 8월14일에서 8월22일까지 열린다.

며칠 전 북극발 극강 한파가 전국을 휩쓸며 바닷물도 얼렸다는 기사를 봤는데
3년전 솔뫼성지를 찾았을 무렵 그 못지 않은 한파로 태안 바닷가도 얼었던 기억을 떠올려 본다.

이번 주 가톨릭신문에 이승훈 기자가 올린 솔뫼성지 기사를 옮겨 보면서 3년전 찍었던
솔뫼성지 사진도 함께 포스팅 해본다.

김대건의 시간을 함께 걸을 수 있는 곳 -솔뫼성지-

솔뫼성지(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는 김대건 일가가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여
내포 지역 신앙의 못자리로 거듭난 곳이다. 솔뫼는 '소나무로 이뤄진 산'이라는 의미의 지명이다.
포구가 발달된 충청도 내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일찍부터 '서학'의 형태로 천주교 교리를 
접해 온 곳이기도 하다. 또한 여러 문헌들에 따르면 김대건은 솔뫼 또는 용인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주로 교회 측 문헌들이 김대건을 솔뫼 출신으로 기록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솔뫼를 김대건의 출생지로 보고 있다.

대전교구는 2004년 솔뫼에 김대건의 생가를 복원했고, 2005년에는 김대건 신부 기념관을 
완공했다. 이곳은 1998년 충청남도 지방문화재 제146호로, 2014년 국가 사적지 제529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아시아청년대회.한국청년대회가 열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전교구는 해마다 8월 14~15일 솔뫼성지에서 프란치스코 데이(Francisco Day) 행사를 열고 있다.

솔뫼성지
201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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