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져 있는 '거제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 통영에 이어
2014. 1. 17. 전국에서 세번째로 세워졌다.
소녀상은 네 가지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1. 일본의 역사 은폐와 왜곡에 당당히 맞서는 의지와 통분을 표현하기 위해 대다수 앉아 있는 소녀상과 달리
전국 최초로 서 있는 모습으로 세워졌는데 당시 일본에 끌려간 15세 전후 소녀의 모습
-군산 동국사에 있는' 평화의 청동 소녀상'도 서 있는 소녀상이다.
2. 빈 의자는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쓸쓸함과 한을 표현
3. 그림자는 나이 어린 소녀와 대비되는 할머니의 모습인데 그동안 쌓인 원망, 한 맺힌 아픔의 세월과 역사를 나타냄
4. 환생을 나타내는 그림자 속 하얀나비는 할머니들의 명복을 빌고 사죄와 용서에 기초한 새로운 평화의 세상을 소망
-환생을 나타내는 그림자 속 하얀나비는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길 건너 맞은편은 장승포 유람선 터미널이다.
외도를 가기 위해 장승포 유람선을 선택했다면 티켓팅 후 기다리는 시간에 잠시 들려 볼 수 있다.
거제 평화의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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