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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보타니아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1. 4.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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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또 하나의 작은 섬 외도로 가는 선착장은 7개소가 있다. 그중 우리는 장승포 선착장을 택했다.
장승포 외도 유람선 코스는 
장승포에서 출항하여 지심도를 지나 해금강 선상 관광후 외도 보타니아에 상륙하여 관광을 하는 코스다.
선상관광등 배에서 약 1시간 20분, 외도 관광 2시간 총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대인 기준 주말,공휴일 요금은 현장 구매 22,000원, 티켓 예매는 15,000원이고 
외도 입장료는 별도로 11,000원이 추가 된다.
출항 전 날 9시10분 출발이 9시30분으로 변경된다는 긴급 안내문자를 받았는데 날씨 때문인 듯 했다.
다행히 밤새 세찬 비,바람으로 요란스럽던 날씨는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듯 맑게 개였다.
단, 풍랑주의보 해제로 외도는 상륙할 수 있었으나 해금강은 통제가 풀리지 않아 그냥 돌아오고 말았다.
대신 현장에서 표를 구매한 관광객들은 2,000원을 환불해주는데 티켓예매자는 제외였다. 

거제 매미성이 한사람의 집념으로 이루어진 것 처럼, 
외도 보타니아 역시 아주 오래 전 한 부부의 집념으로 부터 시작된 거제의 대표적 명소다.
1969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으니 50여년이 넘었는데 최초설립자 이창호 회장(1934~2003)은 고인이 되셨고
현재는 부인인 최호숙 여사가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2001년6월11일 명칭/외도 조경식물원, 종류/제1종박물관(식물원)으로 등록된 표시판이 정문에 붙어 있다.

www.oedobotania.com/

 

외도 보타니아에 상륙한 후 관람로를 따라 24개의 테마별 볼거리를 관람하게 된다.
그중 메인은 6번째 코스인 '비너스가든'일 듯하다.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최호숙 회장이 직접 구상했다하는데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 있던 자리다.
푸른 바다와 잘 조성된 정원을 돌다보면 주어진 2시간은 금방 지나갈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외도 보타니아 선착장과  정문
2021. 3. 28.

비너스 가든이다.

에덴교회, 문을 열면 정면으로 바다가 보이는 기도방이다.

천국의 계단

장승포유람선 선착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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