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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소담수목원 카페'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1. 5.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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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는 시야를 가리며 세상을 누렇게 뒤덮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동해면 해안도로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멀리서 온 지인들에게 좋은 경치를 보여주고 싶어 했던 수녀님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몹시도 아쉬워 했다.
봄철 보양식은 도다리 쑥국이 최고라며 마산 월영성당에서 20여km를 달려 찾아간 '창포 소라횟집'은 
이 지역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라 했다.
식사 후에 수녀님이 좋은 곳에서 커피를 사시겠다며 안내한 곳이 소담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카페 였는데
소라횟집에서는 동진대교를 건너 4km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도로에 접한 정문을 통과해 언덕으로 올라가면 수목원겸 카페가 있는데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진 카페 실내보다는 
봄의 꽃으로 만발한 넓은 정원이 찾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장소였다.
아쉬움이 있다면 수목원이 높은 위치에 있지만 나무들에 가려 바다를 볼 수 없다는 게 아닐런지.

경남고성 소담수목원 카페
2021. 3. 28.

카페내부의 모습

동진대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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