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수리 맡기고 기다리는 동안
가지고 나갔던 자전거를 트렁크에서 꺼네 주변을 라이딩 했다.
어떤 시인이 말했던 것 같은데
가을을 타는 것이 아니라 앓는 것이라고.
나도 그랬음 좋겠다.
나이가 무슨 장애일 수 있남?
아주 어릴적 여리고 섬세했던 감성으로 돌아가
이 가을을 아프게 앓아보고 싶다.
충주 무술공원
2021. 9. 23.
호암지의 휴일 아침 (0) | 2021.10.18 |
---|---|
화성에 있는 조선왕릉 융건릉(隆健陵) (0) | 2021.09.27 |
남아있는 한 조각 기억 -무지개 송어- (0) | 2021.08.03 |
벌초 (0) | 2021.06.17 |
만수봉 탐방로 산행 (1) | 2021.06.0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