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있는 융릉(隆陵)은
우리에게 사도세자(思悼世子)로 잘 알려진 정조의 아버지(후에 장조<莊祖>로 *추존됨)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헌경황후)가 묻혀 있는 곳이다.
*추존 : 세상을 떠난 후 신분등을 높임
이유야 어쨌튼 왕세자로 책봉 시켰던 장본인, 그의 아버지 영조의 명에 의해
만 27세의 젊은 나이로 쌀 담는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굶어 죽은 비운의 인물이다.
그것도 7월의 한여름 땡볕 삼복 더위 속에서...
융릉에서 능선 하나 정도 거리를 두고는 건릉(健陵)이 있는데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그의 부인 효선황후가 묻혀 있다. 부모님에 대한 그의 효심을 읽을 수 있다.
융릉과 건릉을 합쳐 윤건릉으로 불리우는데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481번길 21에 위치해 있다.
두릉과 함께 잘 조성된 숲 속길을 걷는 것만으도 충분한 힐링이 되는 곳이다. (입장료는 1,000원)
단, 앞 쪽으로 있는 공영주차장은 무료지만 휴일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게 옥의 티라고나 할까?
융릉(隆陵)
2021. 9. 26.
표석과 비문이 모셔져 있는 곳
계절별 관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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