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간과는 텀이 있어 시간도 죽일겸 잠깐 샛길로 빠져 들렸던 작은 마을,
'논산 채운면 야화1리'
최근 여러 SNS 매체를 통해 명소가 된 마을이다.
내용도 다양하다,
'능소화', '해바라기', '솟대', '야생화' 등
작은 시골 마을 골목골목을 계절에 맞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는다.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서 부지런을 떨어야만 가능한 일인데
노력한만큼 얻는 것이 클지는 의문이 들었다.
상권이 형성된 곳도 아니고 관광객들이 스쳐가봐야 성가신 일만 더 많아 질 듯했다.
그런 세속적 이유보다는, 누군가에 의해 처음 시도는 되었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따뜻한 마음들 때문이 아닐까?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가 내려진 주말이였다.
그져 서 있는 자체만도 커다란 인내가 필요한 정오를 갓 지난 시간.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르는 것고 개의치 않고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들꽃이 반기는 돌고개 솟대마을 '논산 채운면 야화1리'
2022. 7. 3.
능소화를 대표하는 이 마을 최고의 '포토존'
마을을 돌고 다시 이 자리에 왔을 때 라이딩 하신던 젊은 분이 자전거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고 계셨다, 나도 한 컷
야화1리 마을에서 6.3Km, 자동차로 10여분 정도 거리, 위치로는 논산시 채운면 삼거리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인 '강경미내다리'가 있다.
현재 다리가 위치해 있는 곳이 쌩뚱맞긴 한데
당시 이 다리가 있는 곳은 큰 시내로서 바닷물과 서로 통하였다고 한다.
세개의 아치형 석재 교량으로 가운데가 크고 남북쪽이 약간 작은데
조선 영조 7년(1731년) 건립된 것으로 비문에 전하고 있다 한다.
그리 넓지 않은 하천변 제방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제방 밑으로 다리가 보이는데
다리가 있는 곳에는 대여섯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강경 미내다리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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