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약했던 독감예방주사를 작년과는 달리 상당히 빨리 접종 할 수 있었다.
끝나면 점심 때쯤 되려니 하고 밖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 들어 가려했는데
시간이 어중간해 집사람과 함께 충주세계무술공원 뒷편에 조성되어 있는
'충주 능암늪지 생태공원'을 산책한 후 점심시간을 맞추기로 했다.
충주능암늪지는 남한강 제방 안쪽에 위치한 배후습지로 2012년5월 생태공원으로 개원되어
충주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하다.
충주시는 이 지역 일대를 가칭 '충주지방정원'으로 조성중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데크를 따라 천천히 걸어 돌아오면 40~50여분 정도, 거리로는 3km가 채 안된다.
안내도는 물레방아와 미로원부터 시작되는데 두 곳을 오늘은 생략하였다,
측백나무로 조성된 미로원에 들어서면 출구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나름 재미있다.
10월 하순, 햇볕은 따스했지만 얼굴에 와 닿는 바람은 차게 느껴졌다.
초입 쪽에 가까운 팔각정자와 중간쯤 버들섬에 휴식공간이 있고
데크길을 벗어난 중간중간 산책로에도 벤치가 놓여 있는데
단점은 그늘진 휴식공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생태공원내에 있는 팔각정 주변의 모습
2022. 10. 24.
데크가 없는 산책로들
능바위 폭포
버들섬에 있는 흔들 의자
수초섬이 있는 구간의 정경들
수초섬 끝 쪽에 있는 징검다리
남한강 제방 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들 , 제방위에 조성된 길은 국토 종주 자전거 길이기도 하다.
미로원 입구 -출구도 될 수 있지만-의 모습
생태공원 내의 주차장은 차량 10여대 정도 공간이다.
안내도
충주세계무술공내 무인관광 안내실에 비치된 안내도에서 능암늪지가 20번째로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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