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광에서 대표적 명소중 한 곳이 섬목지역과 무인도인 관음도를 연결한 연도교다.
길이 140m, 폭 3m, 높이 37m 규모의 보행자 전용인 현수교 형식의 연도교는 2012년 5월 준공되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4,000원이고 매일 09시부터 18시 까지 운영된다. (마감시간은 16시30분)
매표소에서 7층 높이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연도교를 건너 관음도로 들어갈 수 있다.
무인도인 관음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이다.
관음도는 깍새섬,깍개섬이라고도 하는데, 울릉도 개척 당시 배고픔에 굶주린 주민들이
깍새(습새)가 많은 이 섬의 깍새를 잡으러 다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연도교를 건너 잘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 거리는 800여m 정도라 한다.
내 기준으로 매표소로부터 왕복 시간은 40여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섬목도 울릉도 전체로 볼 때 지형이 사람의 목 부분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봉래폭포를 구경하고 10시쯤 섬목관음도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매표소에는 차를 주차 할 수 없고 인근 버스정류장 주변이나 도로변에 알아서 차를 주차해야 한다.
성수기때는 이 곳 역시 주차난을 겪을 것 같았다.
섬목. 관음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2022. 10. 18.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만 난 계단으로 올라가며 주변을 둘러 보았다. - 계단 이용 비추천. 다리에 힘 빠짐-
오른편이 버스정류소 부근 주차장, 왼편은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
삼선암도 내려다 보인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연도교까지는 목재 데크 계단으로 이어진다.
좌측 맨 끝에 주차된 감색차가 내 차다. 내려 올 때 까지 내 뒤로 더 주차한 차는 없었다.
죽도도 보인다.
관음도에는 3군데 전망대가 있다.
관음도를 구경하고 다시 연도교를 건널 때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점점 빗줄기가 굵어졌다.
매표소로 내려 와 10여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없어 비를 맞으며 주차된 차까지 뛰어갈 수 밖에 없었다.
조명이 켜진 연도교의 모습
삼선암 주변의 야경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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