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후반부부터 기온이 곤두박질 치며 매서운 한파가 몰려온다는 일기예보는
벌써부터 몸을 움츠리게 한다.
최저기온 -18도, 낮 최고 온도도 -8도 밖에 안된다.
하지만 체감온도라는 것도 생각해야지,
실제 느끼는 것은 더 추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맑은 날씨 예보라 조금은 안도를 해보련다.
겨울 날씨라는게 바람만 안불어도 견딜만한데
거기다 햇빛까지 쪼여주면 숫자라는 것은 무의미 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준비하고 맞닥드리고 견디다 보면
또 맞을 봄의 희망은 현실이 된다.
반복되는 기다림이긴 하지만, 그 기다림은 끝이 보이기에 살아감의 활력소다.
드라마 '왕좌의게임'이 생각났다.
북쪽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겨울은 매서운 한파보다 좀비같은 백귀들과의 생존 싸움이였는데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 이 또한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이유는 ‘춥다’는 것 뿐일까?
다음주 일기예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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