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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죽림동주교좌성당

천주교성지,성당방문등

by 僞惡者 2023. 5. 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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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6시 중.고등부 특전미사는 보좌신부님이 집전을 했지만
본당 공지사항 시간에는 주임신부님이 직접 나오셔서 설명을 하셨다.
월,화,수,목,금,토 빠지는 날 없이 오전 11시에 평일미사가 있는데
특히 월요일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교님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신다는 말씀도 하셨다.
1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 춘천교구 신자들을 위하는 사제들의 사랑이 느껴진다.
미사가 끝난 후 밖으로 나오니 본당신부님이 신자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시는 모습이 좋다.
보통 보좌신부님 미사시간에는 본당 신부님 모습을 보기 어려운데 말이다.
따뜻한 성당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춘천교구 죽림동주교좌성당' 이야기다.

설 립  일 : 1920년 9월 22일
주보성인 : 예수성심
미사시간 :
 *주일 : 07시, 09시, 11시, 18시(청년), 21시 / 토요특전 16시(초), 18시(중.고)
 *평일 : 06시(월,수,목,금,토) / 11시(월,화,수,목,금,토) / 19시(화,수,목,금)

죽림동성당은 춘천중앙시장 쪽에서 가까운 입구가 정문이고 
성 골롬반의원 터 기념비가 있는, 주차장과 성심유치원이 가까운 입구가 후문인 듯한데
그 외에도 성당으로 들어 가는 진입로는 다양한 듯 하다.
1950년대 석조 성당 건축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건물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제 제54호)으로 지정되었다.
성당 앞 ㄷ자 회랑에는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고 양 측면 2개의 종탑처럼 보이는 곳은
아래에서 올라올 수 있는 통로로 한 쪽은 엘리베이터, 또 한 쪽은 계단이 있다.
성당과 마주보는 쪽 회랑 중앙에는 석조로 만든 아치형 3개의 문이 있고
성당과 회랑 사이의 내부 공간은 잔디밭인데 십자가형 길을 만들었다. 

성당의 뒤뜰에는 '성직자 묘역'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 묘역에는 한국전쟁때 희생당한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안토니오(Anthony Collier)신부,
라 파트리치오(Patrick Reilly) 신부, 진 야고보(James Maginn) 신부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고 
북한지역에서 순교하여 유해를 모실 수 없었던 백응만 다마소, 김교명 베네딕토, 이광재 티모테오, 
손 프란치스코(Francis Canavan) 신부의 가묘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죽음의 행진’ 속에서도 살아남아 교황사절과 춘천교구장으로 교구의 초석을 놓은 
구인란(具仁蘭, Thomas F. Quinlan) 토마스 주교의 묘도 함께 있다. 

죽림동성당 정문 입구
2023. 4. 22.

정문 우측에 있는 교구주보성인이신 예수성심상

정문 좌측에는 일곱 분의 춘천교구 순교사제들 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 아치형 3개의 문으로 통과하면 정면에 성당이 보인다.

아치형 문 입구 중앙에 있는 성가정상

우측에 있는 '부활하신예수님 상'

좌측에 있는 '성모자상'

성모자상 뒷쪽에는 '100주년 쉼터' 카페가 있는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12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카페 앞쪽에는 '춘천지역 천주교 신앙의 대부'라고 하시는 '엄주언 말딩 송덕비'가 있다.

우측회랑에 있는 103위 순교성인화  *좌,우측은 성당을 앞으로 보면서 정한 기준이다.

좌측 회랑에 있는 윤지충바오로와 123위가 그려진 복자화

좌측 회랑 통로

좌측 회랑 끝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회랑 통로

회랑에 설치되어 있는 십자가의 길

우측 종탑 위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들

성전 출입구의 모습

출입문 좌우로 건물에 대한 설명이 있다.

성당 우측편으로 가면 뒷 쪽으로 '성직자 묘역'이 있다.

숙소에서 걸어와 성당으로 올라갔던 주차장쪽 입구다.

주차장 쪽과 성당 밖에 설치되어 있는 '성 골롬반 의원 터'의 안내판과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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