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있는 '소양로성당'은 한국 천주교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반원형 부채꼴 형태다.
1956년3월 신축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1956년 9월3일 낙성식을 하였다.
건물은 한국 최초로 지어진 근대양식의 성당이라는 건축사적 의미가 반영되어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제161호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5차에 걸친 보수 정비를 통해 설립 당시와 같은 형태로 복원되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교중미사가 진행중- 영성체가 진행중이 였다-이라 성전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성전의 반원형 내부 모습은 소양로성당 카페에 게시되어 있는 사진들로 확인을 했다.
반원형 제대를 중심으로 장의자들이 반원형을 그리며 배치되어 있는데
쉽게 볼 수 있는 부채꼴 형태와 비슷하다.
설립일 : 1950. 1. 5 (죽림동성당에서 분가)
주보성인 : 성 파트리치오
미사시간
* 주일미사 : 07:00 / 10:30(교중) / 19:00 , 토요특전 18:00 (어린이,학생)
* 평일미사 : 월 6:30 / 화, 목 19:00 / 수, 금 10:00
다음카페 https://cafe.daum.net/ccsoyangro
소양로 성당은 건축사적 의미 외에도 ‘고 안토니오 신부 순교 기념성당’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당시 퀸란 신부는 6.25 때 순교한 사제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 곳에 성당 신축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중 소양로 성당이 첫 번째로 건축되었다.
초대 주임신부였던 '고 안토니오(Peter Anthony Collier) 신부'는
6. 25전쟁이 발발하자 위험한 상황이 닥칠 것을 대비하기 위해 성체를 옮겨 놓고 신자들에게도
피신하라고 권고하며 사태를 지켜보았으나 전시상황이 점점 나빠지자
6월 27일 죽림동 성당으로 이동하던 중에 공산군에게 잡혀 총살당하였다.
제법 경사가 있는 언덕을 오르면 소양로성당 입구가 보인다. 좌측 200여m 성당 내부에 주차장이 있다.
2023. 4. 23.
게시판 좌측 뒷편에 사무실이 잇다.
우측에 있는 출입문인데 정문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좌측에 있는 성당 출입문이다.
좌측성전 입구에는 성지순례헌금함과 방명록, 순례도장이 비치되어 있다.
1957년7월에 제작된 종의 유래와 종탑의 새로운 자리를 찾고 있다는 안내문이 있다.
고 안토니오 신부에 대한 설명이 있다.
성당 윗쪽으로는 사찰이 있다. 방향은 반대지만 히라도의 '교회와 사원이 보이는 풍경'이 생각났다.
아랫마당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입구다.
성당 마당에서는 멀리 춘천대교가 보였다.
성당 초입에 있는 성당 안내표지판과 cafe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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