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던 음용온천수를 활용해 '수(water)체험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오다가
순창군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거쳐 ‘강천힐링스파’로 이름이 확정되었다는데
기사를 찾아보니 2022. 4. 14일 개장하였다. 오픈한지 이제 갓 1년이 넘었다.
순창보다는 강천산과 매칭된 이름을 선정한 것도 마음에 든다.
'강천산군립공원'과는 차로 2분(1.8km)밖에 안되는 거리니
산행을 한 후 이 곳을 찾아 지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민들이 식수를 긷던 장소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물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홈페이지에는 '온 가족이 천혜자원의 물을 즐기다'라는 메인타이틀에
'좋은 물로 효능을 인정받은 온천수, 다양한 실내외 스파풀장,
테라피 마사지, 피로가 쌓인 몸에 치유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새로운 힐링 파라다이스공간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xn--939a82x90gvvkr6hd4g.com/
연면적 2,904㎡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 스파에는 1층에 치유누리실과 사우나실,
2층에는 디톡스 족욕이 가능한 족욕카페와, 온열찜질을 할 수 있는 도반욕실,
순창의 미생물을 활용해 민감한 피부를 치유해주는 미생물아토피치유실, 어린이 놀이방,
간단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스넥코너, 건물 뒷편 야외에는 온천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치유누리실(9:00 ~ 18:00), 도반욕실,족욕카페(9:00 ~ 20:00), 온천정원(7:00 ~ 20:00),
입장시간은 종료 1시간 전까지로 제한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명절(설, 추석) 당일이다.
이용요금은 다양해서 사진으로 대신한다. (순창군민에게는 할인 혜택이 크다)
잠깐 시간을 내서 들렸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는 없었고 족욕카페만 이용했는데
요금은 성인기준 7,000원이다.
이 곳을 찾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약수터처럼 주민들이 물을 긷던 장소에
물을 이용한 사업을 구상할 수 있었던 아이디어가 참신했다는 것이다. 어느 분의 작품일까?
순창 '강천힐링스파'
2023. 6. 11.
이용요금표와 운영시간
건물 입구에서 바라보이는 유럽풍 마을의 모습
건물 우측 뒷편쪽에 있는 음용수 취수장
1층에 있는 매표소
매표소 좌측으로 치유누리실을 입장하는 곳이다.
2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신발장에서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한다.
족욕카페실이다. 이용시간은 30분이다.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물의 온도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발이 데이지 않은 정도로 뜨겁게 하면 된다.
손가락에도 측정할 수 있는 것을 끼우는데 건강상태에 따라 물의 색깔이 변한다고 한다.
30분이 지난 후 검은색으로 변한 물을 빼내면서 발을 씻었다.
변한 물의 색깔로 나의 건강을 체크한다고 하지만...글쎄... 그냥 재미로 보는게 좋을듯...
2층에 있는 스넥코너다. 메뉴표의 가격은 착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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