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게장 맛 집 원주 '훈이 꽃게장'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3. 11. 19. 19:53

본문

바닷가와는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전문 체인점도 아닌데 
우째 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약간은 엉뚱하다 싶은 장소에
꽃게장 맛 집으로 입소문이 난 '훈이 꽃게장' 식당이  있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11시에 open인데 주말에는 웨이팅도 많다하여 점심시간 전 11시반쯤 도착하기로 시간을 맞췄다.
집으로부터의 거리는 근 60여km다.

11시20분쯤 도착했을 때는 손님이 1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식사를 하는 중,  12시가 넘어가면서 홀의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 되었던 것 같다.
식당에 룸은 없고 홀에 4인용 테이블이 열서내개 정도 있다.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음-
우리는 꽃게장정식 A, B 한개씩을 시켰다.
A, B 모두 1인당 간장게장 1개, 양념게장 1개 씩이 나온다. 
유독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집사람이  양념게장 대신 간장게장으로 바꿔도 되냐고 문의를 했는데 
주문시 얘기하면 바꾸는게 가능하다고 했다. -음식이 나온 후에는 불가-

꽃게는 크고 양도 많아 양념게장은 대부분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가져왔다,
-식당에서 포장을 해주지는 않지만 용기를 얻어 직접 담아 오는 것은 가능-

집사람에게 맛을 물어봤는데 무난하다고 한다. -이 식당만의 특별함은 찾지 못했다는 뜻-
게장 전문점 답게 위생에 세세한 신경을 쓴 것이 인상적이다.
화장실 입구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별도로 있었고 일회용 칫솔과 치약도 비치되어 있었다.

원주 '훈이꽃게장' 입구
2023. 11.19.

홀의 모습, 칸막이 뒷 편이 주방이다.

게장 메인과 정식 B에 추가되는 새우장과전복장

1회용 칫솔과, 치약 그리고 핸드크림이 비치되어 있다.

'사진이 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열차, 그리고 ...  (0) 2023.12.29
오늘 밤이 지나면..  (0) 2023.12.13
커피 브루잉이 멋들어졌던 카페 '위이(Wiee)'  (1) 2023.11.02
가을 그리고 늦은 오후  (0) 2023.10.25
호암지의 새벽  (0) 2023.10.17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