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후 광주 퇴촌면쪽에 갤러리겸 거처를 만든 지인을 집사람과 함께 방문했다.
1층은 침실과 거실,
2층은 갤러리와 오롯이 본인만을 위한 음악감상실이 있다.
충주에 있을 때 음악을 좋아하던 신부님을 모시고 음악실을 보여 드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기회를 놓쳤던게 못내 아쉽다.
그때보다 기기들이 더 화려(?)해졌다고 해야 하나?
미세한 울림에도 스피커가 강하게 반응하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물론 스피커의 금액 -정확히는 알려주지 않았지만-에 또 한 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쇼파에 몸을 기대곤 클래식 몇 곡과 송창식의 83년도 LP판에 실린 노래도 들으며 귀를 호사해 본 하루다.
음악감상실에서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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