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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71일차-'올레 7-1'코스를 걸었다.

노부부 제주1년살기

by 僞惡者 2024. 12. 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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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이든 외적이든 머리가 시끄러울때 걷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
익숙한 길이라면 무상무념으로 걸어도 괜찮으니 더 좋다.
하지만 올레길은 정신줄 놓고 걷다보면 백발백중 코스를 이탈하고 만다.
익숙한 길과 새로운 길 모두 걷는 입장에서 보면 장단점은 있다.

오늘은 '제주 올레 7-1코스'를 걸었다.
'서귀포버스터미널'앞에서 시작하여 '고근산'을 넘어 '제주올레여행자센터'까지 15.7km구간이다.

어제는 영화를 보러 나갔던 서귀포버스터미널을 오늘은 올레길을 걷기 위해 또 나간다.
이번에는 배낭도 없이 올레패스포트만 챙겼다.
필요하면 생수나 한 병 살 계획이었고 코스가 시내권이니까 식당들도 많을 듯 싶어서다. 
하지만 목도 마르지 않고 허기도 지지 않아 늦은 점심을 집 근처에 와서 먹었다.
돌아올때는 올레여행자센터에서 800여m거리에 있는 서귀포환승정류장(서귀포등기소)까지 걸어가
14시40분에 출발하는500번 버스를 탔다. 

운진항에서 9시40분에 출발한 500번 버스는 10시23분경 서귀포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날씨는 맑고 기온은 11도, 미세,초미세는 보통이었다.

서귀포버스터미널 앞
2024. 12. 5.

'강창학공원 도시바람길 숲'이라는 표시석이 있다. 

엉또포구 안내표시가 보인다.

'엉또폭포'는 산간지역에 70mm이상 비가 와야만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데 높이가 50m에 이른다.
'엉또'는 제주어인데 '엉'은 작은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 '또'는 입구룰 표현한다.

이 지역 어딘가 금은보화를 숨겨논 곳이 있다 한다.

간세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이름 -가 '고군산'을 안내한다.

고군산 정상부근에는 철쭉꽃도 보였다.

산불감시초소 근처에 있는 중간스템프 찍는 곳

고군산을 내려 오는 길은 힘들지 않다.

'석목원'에는 구경하고 싶은 사람은 들어와도 된다는 안내판이 있었다.

은행나무는 아직 단풍이 덜 든 듯 보였다.

봉림사

하논분화구 안내 표시가 있다

하논성당터에도 잠시 들려본다.

'하논분화구'를 안내하는 간세, 13km를 걸었다.

벼농사를 짓는 하논 분화구를 파노라마로 찍었다

'걸매생태 근린공원'에 도착했다.

천지동 풍경 오솔길이다

도착지점인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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