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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86일차-안덕면에 있는 오름 2개를 올랐다.

노부부 제주1년살기

by 僞惡者 2024. 12. 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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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마르타가 '줌 영적독서'를 하는 동안 오후에 함께 갈만한 근처의 오름을 찾아봤다.
산에 오르기에 좋은 날씨가 아니라 쉽게 갈 만한 곳을 찾다보니 
안덕면에 있는 '마보기오름(마복이오름)''용와이오름(서영아리오름)'정도가 괜찮을 성 싶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지만 제주 날씨라는게 예측 불허 일 때가 많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비가 더 세지면 드라이브나 하다 돌아 오면 되니까 말이다.

첫번째 찾은 곳이' 마보기오름(마복이오름)-표고: 559.7m, 비고: 45m, 형태: 원형'-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네이버앱으로 '핀크스골프클럽'을 검색하는게 좋다.
핀크스골프클럽 정문 맞은편에 오름을 오르는 입구 이정표가 있다.
주차는 산록남로 주변에 갓길 주차를 하면된다. 두군데 정도는 주차 공간도 있다.
오름 입구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635m로 쉽게 오를 수 있다.

핀크스골프클럽 정문, 그리고 차를 주차한 곳
2024. 12. 20.

오름 입구다. 산록남로 도로에서 바로 오름이 시작된다.

'표지판에 정상까지 635m 거리표시가 되어 있다.

초입부터 삼나무 숲이 전개된다.

뱀이 많은 오름인가 보다. '뱀조심'  팻말이 여러 곳에 있었다.

정상까지 65m가 남았다.

정상에 올라왔다.

산방산과 형제섬도 보인다

눈 덮인 한라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내려오면서 올라왔던 길을 다시 찍어 봤다.

 

두번째 간 오름은 '용와이 오름(서영아리오름)-표고 693m, 비고: 93m , 형태: 말굽형'-이다.
용이 누워 있는 형태라 해서 '용와이오름'이라고 부른다.
또 다른 이름은 동쪽에 물영아리오름과 구분하기 위해 '서영아리오름'이라고도 부른다
'영아리'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이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을 택했다.
네이버앱으로 '산록남로 687'을 검색하면 안덕면 쓰레기 매립장 입구다.
매립장 못미쳐서 입구가 있는데 앞쪽으로 주차장도 넓다.

매립장 출입구에는 사용이 종료된 매립시설이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오름 입구까지느 1km정도(?) 되는 것 같은데 차로 갈 수도 있다

곳곳에 최근 내렸던 눈이 녹지 않고 있었다.

오름 입구가 있는 갈림길이다. 명품숲 표지판은 새로 설치 한 듯 깨끗하다 . 왼쪽 길로  올라가면 바로 정상이다.
단, 오른쪽 길로 250여m 정도 더 가면 왼 편에 부봉으로 하여 정상인 주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옛길이 있다 한다.-

정상 바로 밑에 '쌍바위'가 있다. 이 오름의 트레이드 마크다.
쌍바위 정반대 편 아랫쪽으로 내려 가면 서영아리습지가 있다 하는데 길이 험하다 하여 내려 가지는 않았다

정상에서 바라 본 한라산의 모습

길은 중앙이 웊푹 패여 있었고 눈이 녹아 질퍽 겨려  걷기가 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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