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5코스'는 '남원포구'에서 '쇠소깍다리'까지 13.4km구간이다.
해안길과 해안을 옆으로 두고 걷는 곶자왈 느낌이 드는 숲길도 좋고
마을과 포구를 통과하며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레코스중에는 거리도 짧은 구간에 속하니까
1~2곳을 선택해 걷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괜찮은 코스가 아닐까 싶다.
새해들어 첫번째 걷는 올레길이다.
5코스 도착지점인 쇠소깍다리 옆 하천 길가에 차를 주차하곤 콜을 불러 남원포구로 이동했다.
날씨는 맑고 기온은 7.1도였지만 바람이 없어 걷는 도중에는 자켓을 벗어야 할 만큼 더웠다.
남원포구 제주올레안내소
2025. 1. 4.
남원포구에 있는 남용교를 건너면서 출발한다.
해안절경이 빼어난 큰엉을 통과한다. '큰엉'은 큰 언덕이란 뜻으로 1.5km의 구간이다.
호두암과 유두암
'한반도' 모양이라고 하는데...
숲길과 해안길이 교차되기를 반복한다.
3km를 걸었다. 용천수 담수탕에서 지역주민들이 노천욕을 즐긴다는 '태웃개'
해인도로를 걷는다.
한라산 정상이 잘보인다.
한 할머니의 땀이 서린 '동백나무 군락지'에 들어 왔다.
'위미동백나무군락지'는 오래전부터 밀감하우스를 조성하여 농사를 지어왔으나
최근 철거하고 동백나무를 식재한 후 탐방로를 조성중에 있다. 아직 내부는 개방되지 않은 상태다.
중간스템프가 있는 간세 옆에는 '위미동백나무군락'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다시 해안도로와 해안가 숲길을 반복한다.
'배머들코지'에서 위미항과 위미마을 지나 다시 위미항으로 들어 온다.
위미항을 가로지르는 보도교도 올라가 봤다.
위에서 바라본 정경
위미해안도로의 모습들
조각명 "memories' , '넙빌레'는 주민들이 피서철에 사용하던 담수욕장이다. 남탕과 여탕이 있다.
'공천포'에 들어 왔다. 검색한 식당 간판이 작아 못보고 지나와서 다시 200여미터 되돌아 갔다.
여름에는 물회가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패스하고 찾은 식당 '계절식'
'2인솥밥'을 주문했는데 일본식풍의 느낌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은 만족했다. 양도 많았다.
방파제쪽도 내려가 봤다.
'망장포'를 지난다.
다시 해안가 숲길로 진입
도로로 나와 잠시 걷다가 다시 숲길로 진입했다 마을로 빠져 나왔다.
5코스 종점인 '쇠소깍다리' 에 도착했다. 차는 다리 건너 '산물관광농원' 근처에 주차해 놨었다.
제주103일차 -대정읍 동일리 마을 (0) | 2025.01.06 |
---|---|
제주102일차-춥지않은 소한 (0) | 2025.01.05 |
제주100일차-감자 이기작(二期作), 아니면 더이상? (0) | 2025.01.03 |
제주99일차-숨이 모여 쉼이 되는 정원 '숨도' (0) | 2025.01.03 |
제주98일차-제주에서 '2025년'새해를 맞는다. (0) | 2025.01.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