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신부님은 교리교사들과 함께 2박3일 MT를 가셨다.
대신 오늘 주일미사는 살레시오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이시돌 숨비소리 청소년회복지원시설'에 계시는 신부님이 오셔서 미사를 집전하셨다.
6년정도 계실 생각으로 제주에 오셨는데 2년만에 다시 관구로 자리를 옮기시게 되었다 한다.
제주에서 마지막 주일 미사를 모슬포성당에서 하게 된 것에 의미를 두셨다.
소한이다.
수도권과 충북북부 지역은 폭설주의보가 내렸다.
충주에도 눈이 내리고 있다 했다.
여기는 오후들어 잠시 비가 내렸지만 소한 추위가 무색한 정도로 바람도 없는 포근한 날씨다.
비가 그친 뒤 집 뒷쪽 밭들로 이어지는 도로로 해서 해변을 따라 운진항까지 갔다.
돌아오는길에는 저녁때 해물파전을 해준다기에 CU에 들려 막걸리 한 병을 샀는데 비싸다.
'우도 땅콩 막걸리'인데 일반막걸리 3배정도의 가격이다.
그런데 상표를 보니 제조한 곳이 '제주도'가 아니라 '청주시 청원구'다. 아이러니하다.
영업집에서 소주가 보통 5,000원인데 '우도 땅콩 막걸리'는 어느정도 받을 지 궁금해진다.
다양한 종류의 채소 밭들 -브로콜리-
2025. 1. 5.
무밭
양배추밭
양파밭
아직 수확하지 않은 감자밭
상추가 여름처럼 싱싱하다.
길 양편으로 봄과 겨울이 상존하는 듯 하다.
하모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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