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19코스'는 '조천만세동산'에서 '김녕서포구'까지 19.4km구간이다.
동쪽 해수욕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함덕해수욕장'을 지나는 구간이다.
제주 항일운동의 현장 '조천만세동산'과 북촌리의 '너븐숭이4.3기념관'도 들려 볼 수 있다.
나로서는 '새로 일어나는 마을 신흥리'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던 '신흥리'가 인상적이었다.
명소마다 세워진 관광안내 돌비석들에도 주민들의 정성이 느껴졌다.
조천만세동산 근처에서 택시에 내려 올레안내소를 찾아가니 '안내사'가 문을 열어주며 인사를 한다.
근무를 시작한 지 일주일째라 는 50대(?) 안내사의 밝은 표정에 덩달아 아침이 상쾌하다.
제주 1년살기 9개월째라는데 올레길을 3번 완주했다며 더 머무르기 위해 전세를 알아본다 했다.
단기 또는 1년살기 계획으로 제주에 왔다 장기로 눌러 앉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이토록 제주에 끌리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매력은 '청정자연환경'이 아닐까?
제주올레 19코스 안내소
2025. 1. 18.
제주지역에서 벌어진 항일운동의 모태가 되었던 조천지역에 '조천만세동산 성역화공원'이 있다
이곳을 통과하면서 19코스가 시작된다.
'관곶'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83km) 곳이다.
'환해장성'을 지난다.
'신흥리벡사장(해수욕장)'
'볼레낭 할망당'
'신흥리 방사탑'은 1898년 북쪽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바다위에 세운탑이다.
'신흥리마을'에 게시 된 현수막과 용천수인 '신흥물'
'함덕'에 들어왔다.
멀리 '서우봉'이 보인다.
'함덕해수욕장'
'서우봉'을 오른다.
서우봉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함덕해수욕장 전경
서우봉을 내려오면서 '북촌리 해동포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북촌 너븐숭이 4.3 위령성지 기념관'이다. 마침 위령제가 끝나고 정리중이라 주변이 혼잡했다.
일몰이 아름다운 무인도 다려도(달여도)다.
'북촌포구'에 있는 '등명대'와 '가릿당(구짓머루당)'
점심을 먹은 '달마야해물탕 북촌'이다. '전복뚝배기'다. 해물은 싱싱하고 양도 많았지만 맛은 글쎄? -주인분들 친절했음-
'북촌포구'
해안에서 숲길로 접어든다. '북촌동굴 '안내가 있으나 출입은 통제
도로와 숲길을 반복한다.
'동복리마을운동장'을 지나면 정자 옆에 중간스템프가 있다.
'벌러진동산'에 접어들면 곶자왈 느낌이 드는 숲길이 이어진다.
'동복 .북촌 풍력발전단지'
도로와 숲길을 번갈아 넘나든다.
'김녕농로'가 이어진다.
농로를 빠져나오면서 김녕포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농로를 빠져나와 '해안도로'를 걷다 마을로 접어든다.
다리를 건너면 종점인 '김해서포구'다.
종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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