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교중미사를 다녀온 후 어제 올레길의 피로도 풀겸 집에서 쉬다 생각을 바꿨다.
집에 있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다.
오름이나 한 곳 정해서 오를까 하다 그보단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얼마전 로스팅한 원두를 살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 찾은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인데
한경면 조수2리(설촌)의 '하소로커피'다.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외형적 큰 변형없이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실내를 꾸몄다.
건물 상단에 'factory' 라는 단어 사용을 통해 '로스팅'에 특화된 이미지도 부각시킨 듯 하다.
다시 찾고픈 카페로서의 평범하면서도 부담없는 공간의 구성도 좋다.
'하소로 브랜딩 아메리카'는 취향에 맞는 블랜딩 5가지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가격도 착했다.
원두가 필요하면, 또는 근처를 지나는 기회가 되면 지나치지 않고 들려야겠다.
집에서는 12km거리다.
하소로커피
2025. 1. 19.
진열된 판매용 원두와 커피 티백제품들.
블랜딩한 '특별한맛 아메리카노'와 '조수리라떼' 그리고 '무화과스콘'을 주문했다.
로스팅 공간
실내분위기
조수2리(설촌마을)소개
'하소로 싱글 오리진(케냐)' 1봉지를 사왔다. 다음에는 블랜딩 제품을 골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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