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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14일차-오랫만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노부부 제주1년살기

by 僞惡者 2025. 1. 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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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아 온 책이 예약도 많이 되는 인기 도서다.
나도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곤 10여일 지나서야 받아 볼 수 있었다.
또 기다리고 있을 독자를 위하여 순환이 빨리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1.21일이 반납 기한이긴 하지만 집에 묵혀둘 필요없이 오전에 '송악도서관'에 가서 책을 반납했다.

마침 전번에 빌려 왔다 못다 읽고 반납했던 책이 있어 다른 책과 함께 2권을 대출 받았다.
평일 오전의 도서관은 한산했다.
1층에 있는 종합자료실에서 나와 열람실이 있는 2층에도 잠시 올라가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잘 정돈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청소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자주 보였다.

오늘은 오랫만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지만 
집에서 책과 TV를 보며 뒹굴뒹굴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나와 대조적으로 '마르타'는 낮에 산책도 하고 성당에 가 조배도 했다.
밤에는 미사도 하고 왔다.
나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활동적이다. 그리고 부지런하다.

내일은 평년보다 온화한 주말이 된다고 하는데 
집에서 먼 동쪽지역에 있는 올레길을 선택해서 걸어볼 생각이다.

파란하늘이 돋보이는 송악도서관
2025. 1. 17.

열람실이 있는 2층의 모습

2층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는 '고요한나라를 찾아서 -글.그림:문지나' 이야기 속 그림들이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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