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곤 최근 기사에서 도민이 더 많이 찾은 오름 1순위로 애월에 있는 '큰노꼬메오름'을 찾아 나섰다.
오름은 표고 833m, 비고 234m인데 가파른 사면을 이루며 두 개의 봉우리를 품고 있는 큰 화산체다.
북쪽의 봉우리가 주봉으로 정상이고 화구 방향인 북서쪽에 소구릉들이 산재되어 있으며
원형 화구였던 것이 침식되어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었다.
‘노꼬’의 어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한자표기가 鹿古岳(녹고악), 鹿高岳(녹고악)등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옛날 사슴이 내려와 이 오름에 살았었다는 것에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
'마르타'와 함께 가려고 했으나 경사가 심하다는 말에 포기하고 가는 길에 '대성성지'에 내려 달라고 했다.
기도를 하고 올 때는 집까지 걸어 온다는데 그 역시 5km나 되는 거리다.
'산록서로'에 있는 입구 표지판 -표지판에서 주차장까지는 500여m거리다-
2025. 3. 24.
등산로입구 - 노란색 선이 오늘 걸은 루트인데 2시간이 채 안걸렸다.
앞에 오름 주봉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2.32km다. 초입에 화장실이 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입구가 있다. 입구를 통과해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주차장에서 부터 600m를 걸었다.
1.32km 지점, 제1쉼터다.
제1쉼터를 지나면서 부터 경사가 가파른 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1.67km 지점, 제2쉼터다. 안내표지판 멀리 주봉이 보인다.
가파른 계단을 조금 더 오르면 시야가 탁 트인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멀리 한라산도 보이지만 미세먼지 탓에 시야가 좋지않은게 아쉽다.
멀리 정상이 보인다. 내려갈 때는 우측 표지판 '족은노꼬메오름' 방향이다.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정경
전망대에서 내려와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 걷는다. 경치가 좋다.
'족은노꼬메오름' 방향으로 내려가면 올라 온 길 보다는 둘레길을 따라 거리가 길어진다. 경사는 가파르다.
왼쪽 주차장 방향이다.
다음 이정표에서는 '궷물오름'방향이다.
삼나무 숲도 지난다.
'궷물오름'방향이다.
문을 통과하면 왼쪽 '상잣성길' 방향이다. 옆으로는 넓은 초원도 보인다.
잣성은 조선시대에 제주 지역의 중산간 목초지에 만들어진 목장 경계용 돌담으로 해발 450m~600m 일대의 잣성을 상잣성이라 한다.
좌측 파란 문을 통과해야 한다. 직진 방향으로 가다 다시 돌아 왔다.
파란문을 통과 해 우측에 잣성을 두고 걷는다.
왜적들을 몰살시킨 장소와 상잣성에 대한 안내문도 볼 수 있다.
다시 올라 갈 때 장소에 도착했다. 제1쉼터에서 제2쉼터까지 가파른 경사길 10여분정도 외에는 큰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오름이다. 가을 처럼 청명한 날씨라면 능선부터 전망대까지 올라가며 볼 수 있는 정경은 환상적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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