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침 식사 전에 '산방산탄산온천'에 간다.
집에서는 6km정도로 차로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처음에는 큰 길로 다녔지만 지금은 지름길이기도 한 마을 길을 이용한다.
제법 운치도 있는 시골길이다.
겨울내내 길가에는 동백꽃과 하얀 수선화가 피어 있었다.
가끔씩 ‘마르타‘는 수선화를 꺾어 와 병에 꽂았다
개운함과 함께 좋은 동네 마실을 다녀 오는 기분이다.
집에 돌아 와 아침을 먹곤 11시 교중미사에 갈 때 까지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
집에 있을 땐 가까이에 수안보온천이 있다는걸 항상 감사하며 살았다.
주로 이용하던 낙천탕까지는 20여km, 20분이 조금 넘게 걸렸다.
다시 집에 가서 수안보온천을 다니면 온천이 가깝다는 생각이 예전과 같지는 않을 듯 싶다. -아마도-
산방산 탄산온천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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