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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83일차-비가 왔으면...

노부부 제주1년살기

by 僞惡者 2025. 3. 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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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는 최근에도 자주 나가지만 나는 한동안 텀이 있던 하모해변에 나갔다.
날씨는 흐렸지만 여객터미널 앞 주차장은 렌트카로 만차였다.
관광버스도 여러대 주차해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관광객들은 더 많이 이 곳을 찾을게다.
모래사장을 다섯번이나 왕복해서 걸었다.
끝날무렵에는 살짝 빗방울이 비쳤다.

오후부터는 제주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다.
많은 양은 아니라는데  사상자도 역대 최대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경상도 북부 지역만이라도 조금 더 많은 비가 내리길 간절히 기원한다.

오전에 오일장에선 '천혜향'과 '딸기'만 사왔는데 갑자기 오징어와 술이 땡긴다.
결국 매일장에 가서 싱싱한 '갑오징어'를 사왔다.

'마르타'는 안주를 만들어 주고 성당에 갔다.
혼술을 하며 기다리는 비는 오지 않는 어둠이 짙게 깔린 창밖을 내다 본다. 

생각나는 노래를 유튜브로 검색해 본다. 
Simon Butterfly의 'Rain Rain Rain (1973)'

https://www.youtube.com/watch?v=Yi6LuDaa4qQ


하모해변
2025. 3. 26.

다섯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가파도에서 마지막 정기 여객선이 들어 온다.

얼굴에 빗방울이 스치기 시작했다.

당근이나 오이대신 천혜향으로 데코를 했다. 역시 제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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