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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90일차-안덕면 4.3유적지 '큰넓궤'

노부부 제주1년살기

by 僞惡者 2025. 4.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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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산방산탄산온천'에 다녀왔다.
오는 길에 주유를 한 후 세차를 하려고 기다리는 중에 '마르타'에게 전화가 왔다.
충주 성당 자매님이 여고 동창 모임으로 제주도에 왔는데 가파도에 가려고 운진항에 오고 있단다.
이른 즈음이실텐데 33명이 왔단다.
어제는 28명이 왔다고 하더만 결속력이 대단한 여고 모임이다. -어제와 같은 여고다-
그래도 생각해 주는 분들이 고마우니 '마르타'는 기쁜 마음으로 나가서 인증샷을 찍고 들어왔다.

오후에는 안덕면에 있는 4.3유적지 '큰넓궤'를 찾았다.
찾아가는 방법은 '큰넓궤' 보다 주소로 검색하는게 좋다.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 92-3'으로 찾아 가면 도로변(신화역사로)에 안내표지석이 있다.
안내표지석으로부터 잘 포장된 1차선 도로를 따라 1.3km 들어가면  4.3유적지 '큰넓궤'와 만난다.

'큰넓궤'는 제주 4.3당시 동광리 주민들이 2개월 가량 집단적으로 은신생활을 했던 곳이다.
큰넓궤 동쪽 50m지점에 '도엣궤'가 있는데 굴 내부는 30여m로 원래 큰넓궤와 이어져 있었다.
이 곳에 은신해 있던 주민들은 토벌대에 발각된 후 한라산을 바라 보며 무작정 산으로 들어 갔다.
그 후 한라산 영실 인근에서 토벌대에 총살되거나 생포 된 후 정방폭포와 그 인근에서 학살되었다

동굴은 일반인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를 하고 있으나 
특별한 이슈가 있을 시 탐사팀들에게 개방하기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신화역사로 도로변에 있는 안내석
2025. 4. 2.

1.3km 들어가면 안내석과 함께 우측편으로 유적지와 만난다.

나무 밑으로 '큰넓궤'가 있다

용암동굴 내부가 얼마나 열악했으면 토벌대가 진입을 못했을까? 굴 속을 체험했던 사람들은  그 곳에서 버티는 것 자체가 사투라고 증언들을 하고 있다.

'도엣궤' 올라 가는 길은 곶자왈이다.

'도엣궤'가 보인다. 영화 '지슬'의 촬영 장소다.

입구 옆 큰 동백나무에는 아직도 꽃이 사들지 않고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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